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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Nov
간호사협회, 네번째 백신접종 행사 열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71
아리조나 한인 간호사협회 (회장 이향숙)가 주최한 '무료 코로나19 백신 및 독감 백신 그리고 건강검진' 네번째 행사가 11월 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새생명 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도 독감주사(Flu Shot) 접종과 화이자(Pfizer)와 얀센 1차, 2차, 부스터샷 백신주사(Covid Vaccine Shot)가 무료로 접종됐다.
주사 접종을 위해 마리코파 카운티 헬스케어에서 백신과 접종 담당 간호사들과 한인 간호사 협회의 회원 간호사들이 봉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접종자들이 몰려 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했다.
특히 이번 백신행사에서는 생후 만 6개월 이상되는 유아들에게 독감백신이 접종됐고, 5세 이상의 어린이에게도 코로나 백신이 접종됐다. 이틀전 어린이들 대상 화이자 백신이 승인되자마자 간호사협회는 발빠르게 이를 확보해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 5세부터 11세까지 어린이들 63명과, 12세 이상 118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받았다. 부스터 샷은 12명, 얀센 백신은 29명, 독감백신은 38명이 접종했다.
주차장에서는 유방암검진을 위한 의료버스에서 예약자들에게 유방암 검진이 진행됐다. 26명이 검진을 받았다.
강선화 재외 간호사회 전 회장은 ?어린이를 위한 화이자 백신이 승인되자마자 이를 확보해 접종접 하게된 것을 매우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달 예방접종 행사를 하려 하지만 본업과 봉사를 겸해야 하는 간호사 회원들이 너무 지쳐서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간호사들이 본업인 병원업무뿐만 아니라 예방접종 행사 2주전부터 백신을 확보해 사전 준비하는 일, 당일 접종을 마치고 리포트 작성 등 몇 달째 쉼없이 이어지는 과다한 업무에 많이 지쳐있어 봉사 간호원 인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