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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un
노인복지회, '호국.보훈의 달' 만찬 및 기념식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6
아리조나 한인 노인복지회 (회장 유영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6일 오후 4시 코리아태권도에서 만찬 및 기념식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노인복지회 회원과 월남전 참전전우회 회원 등 30여명의 한인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을 위해서는 하사랑교회 성도들이 봉사를 했다.
행사 진행은 마성일 수석부회장이 담당했다.
사회자의 개회선언이 있은 후 하사랑교회 김성진 목사가 개회기도를 하고 국기에 대한경례, 애국가 미국국가 제창, 참전용사에 대한 묵념 순으로 국민의례 시간을 가진 후 태극기와 미국국기를 흔들며 6.25의 노래 '전우야 잘가라'를 제창했다.
유영구회장은 환영사에서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이번달은 호국.보훈의 달 만찬 및 기념식'으로 가졌는데 앞으로 매달 마지막 일요일 오후4시에 '실버 만남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인 김혁래 노인복지회 이사가 6.25 참전 증언을 했다. 그는 중공군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직후 다시 복무해 참전하게 됐다고 증언했다.
또한 국가유공자 원남전 참전 전우회에 대하여 박태영 회원이 소개의 말을 했다. 그는 월남전 참전시 용사들에게 전투수당이 약1/3만 지급됐는데 모두 수령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히고 "주변에 월남전에 참전하신 분이 있으면 가입하셔서 함께 동참해 교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6.25전쟁을 거치면서 한미동맹의 상징인 주청사 앞 Wesley Bolin Park에 있는 우정의 종을 건립하게 된 배경과 의의에 대해 당시 건립위원이었던 김명황 노인복지회 자문위원이 설명했다. 그는 종각에 새겨진 명부에 참전용사 280명의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있다고 말했다. 그는 1990년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국전쟁이 재조명되었고,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개최되었는데 한국전쟁 때 희생된 아리조나주 거주 참전용사 280명을 기리는 한국전 참전기념 종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형 이사와 이근영 노인복지회 초대회장이 각각 6.25 참전경험과 노인복지회 설립의의에 대해 발언했다.
유영구회장은 노인복지회를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함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이어 김성진 목사가 식사기도를 하고 하사랑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삼계탕 만찬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