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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Oct
간호사회, 무료 백신 접종 및 건강검진 행사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63
아리조나 한인 간호사회 (회장 멜리사 정)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메사 아시아나 마켓 푸트코트 홀에서 무료 백신접종 및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했다.
백신은 플루백신 (독감예방주사)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포함)이 접종되었고 건강검진은 유방암검사, 당뇨검사, 혈압검사, 시력검사, 치과검사, 신경정신과검사가 각각 다른 부스에서 간호사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전문의료요원과 의해 진행되었다. 또한 ASHCCCS 및 메디케어 보험관련 부스도 마련돼 정보가 제공됐다.
플루백신과 시력검사, 치과검사는 오전10시부터 1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유방암검사는Assured Image와 Care 1st가 파킹장에 주차된 검진 버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예약자에 한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리코파 카운티 공공보건국에서는 백신을 지원했고, 간호사협회에는 13명의 간호사들이 나와 무료봉사를 했다. 아시아나마켓은 장소를 무료 제공했다. 한인회에서는 손세정제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에게 쌀, 라면 등을 제공했다.
또한 매년 행사를 위해 봉사해온 Dignity Health Care에서는 플루 백신과 간호사들을 지원해 치과검진과 시력검진을 진행했다. 또한Asian American and Native Hawaiian/Pacific Islander의 자원봉사자들은 각 커뮤니티 별로 통역을 지원해 원활한 행사진행에 도움을 줬다.
한쪽 부스에서는 Adelante Healthcare에서 혈압 및 혈당검사를 진행하고 저가 헬스케어와 무보험자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메사 소방서에서도 나와 화재예방교육에 나섰다. COPA Medical Health Care에서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자살방지 대책을 홍보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필리핀 간호사협회와 피닉스 커뮤니티 위급대응 팀, 태국 커뮤니티와 베트남 커뮤니티에서 자원봉사로 행사를 도왔다.
이번행사에서 플루백신은 132명이 접종을 받았고 코로나19백신은 새로 업그레이드 된 Bivalent 백신이 접종됐는데 113명이 접종을 받았다.
유방암 검진은 23명이 검진받았고, 시력검사는 11명이 검진을 받아 그 중 7명이 무료 시력 검사 및 안경착용을 권고받았다. 치과검진은 3명의 어린이와 1명의 임산부가 검진을 받았고, 당뇨검진은 38명이, 혈당검사는 19명이, 그리고 혈압검사는 56명이 받아 총 141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간호사협회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분들 중 대다수가 한국분이었는데 백신 수급 한계로 백신을 못맞고 돌아가신 분들이 계셔서 죄송하다"며 "조만간 다시한번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변에 많은 분들이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도네이션을 해주셔서 봉사자 65명의 간식, 물, 점심식사 등을 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간호사협회 멜리사 정 회장은 "저희들은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말 한마디에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매번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아시아나 마켓과 봉사자들, 교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번행사를 위해 많은 단체와 업체가 후원했다. 후원기관은 아리조나주 한인회, 메사 아시아나 마켓, Dignity Health Chandler Reginal Medical Center, Assured Image, AZ Complete Health, AZ Center of Digestive Health, Asian American and Native Hawaiian/Pacific Islanders, 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Care 1st Health Plan AZ, Adelante Healthcare, Thai-American Association of AZ, Mesa Fire and Medical Department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