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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Oct
십자가의 교회, '설립 40주년 말씀축제 및 임직예배' 드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22
십자가의 교회 (양선일 목사)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설립 40주년 말씀축제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말씀축제는 버지니아 열린문 교회 담임 김용훈목사를 강사로 초청,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김용훈 목사는 8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성공적인 인생', 토요일 오전에는 '그 사랑에 만족하며 삽시다', 저녁에는 '바보같이 삽시다' 그리고 주일에는 '사랑받은 자로 살아가세요'라는 제목으로 부흥회를 인도했다.
임직예배는 10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이날 최영훈 장로가 장로로 취임했고. 강선민 집사가 안수집사로 취임했다. 또한 송승호 집사가 안수집사로 임직했고, 고윤희, 김미혜, 김영숙, 신승희, 신윤아, 이명숙, 이희주, 정은숙, 정금숙, 정진희, 최정옥 집사가 권사로 임직했다.
이들은 2년전에 피택이 됐으나 펜데믹으로 이날 임직식을 갖게된 것이다.
임직예배는 양성일 담임목사가 인도했고 새로운 장로교회 한수상 목사가 기도했다.
김용훈 목사는 '신분을 기억하며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신다"며 "충성되고 성공된 삶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기준을 알고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인격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겸손한 섬김의 모습을 갖춘 직분자가 그리스도를 닮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경주에서 다른 경주자와 비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충성스럽게 쓰면 그걸로 기뻐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농부의 인내를 비유하면서 반드시 수확하는 때가 온다는 확신을 가지고 땀흘려 일하는 농부처럼, 또 하루 일을 마치고 아무도 박수쳐 주지 않아도 보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농부처럼 맡겨진 직분을 감당하며 충성을 다하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식이 진행됐다.
양선일 담임목사는 임직자들과 교인들에게 서약을 받고 기도했다. 안수집사로 임직하는 송승호 집사에게는 임직위원들과 함께 안수기도를 했다.
양선일목사는 임직자들의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이들의 임직을 공포했다.
밸리장로교회 이경우 목사는 권면을 했다.
이경우 목사는 직분자와 성도의 기본은 경건의 훈련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건은 삶 전반의 모든 활동을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하며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자들에게 경건한 삶의 자세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본교회 장로였다가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임익성 목사가 축사를 했다. 그는 십자가의 교회가 40년 전 유학생교회인 템피장로교회에서 출발해 오늘의 이민교회로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축복을 간증했다.
그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신실한 직분자가 되기위해 4가지 지킬 것을 강조했다. 첫째는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둘째로 기도의 지리를 지키고, 셋째로 봉사의 자리를 지키고, 넷째로 하나됨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레위지파 찬양팀의 축가가 있은 후 교회에서는 임직자들에게 취임, 임직패를 증정했다.
임직식 준비위원장 윤연노 장로가 광고를 한 후 아리조나 교회연합회 회장 오천국목사 (새빛교회)가 축도함으로 모든 예배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