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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Oct
밸리장로교회, Celebrate Jesus 2022 말씀집회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25
밸리장로교회 (담임 이경우 목사)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Celebrate Jesus 2022 말씀집회'를 가졌다.
이번 말씀집회는 전 고려신학 대학원 교수 권수경 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참 좋으신 우리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3일간 총 네번의 집회가 진행됐다.
첫날 7일 저녁 7시 '참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집회가 시작됐다. 둘째날인 8일에는 총 2번의 집회가 열렸는데 아침 6시 30분 '흘러 넘치는 은혜'라는 주제로, 저녁 7시에는 '믿음으로 인내하는 삶'이란 주제로 집회가 진행됐다. 마지막날인 9일은 주일 1, 2부 예배에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권수경 목사는 말씀을 전했다.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첫날집회가 시작됐다.
이날 집회에서는 아리조나 3인조 여성 찬양선교팀 The Soul (김한나, 오소라. 김보임)이 '약할 때 강함 주시네'라는 찬양을 특송했다.
권수경 목사는 시편 73편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인데 악인들은 잘 살고 죽을 때까지 평안하게 사는 것과 열심히 믿었던 자신은 넘어질 뻔하고 징벌을 받음을 비교하면서 "헛되다"고 말한 시편의 저자 아삽을 예를 들었다.
그는 이를 파고들어 조용기라는 사람이 영적인 평안함, 하는 일마다 형통함, 육신의 건강을 내세운 '3박자 구원론'의 '번영복음'이라는 거짓복음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래 이 세상은 악인이 잘살도록 되어있는 세상인지만 우리는 참 좋으신 하나님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고 넘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힘은 안넘어지게 붙들어주는 힘과 나를 바로 세워주시는 힘인데 이 힘들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되는 새로운 깨달음에서 나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의 소중함을 알고 말씀으로 하나님 중심주의를 회복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 집회는 9일 1부, 2부 주일예배로 마무리됐다.
권수경 목사는 세계적으로 성경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있어 생명이신 하나님을 떠나는 위기에 포스트 모더니즘과 과학의 공격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이 절실한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참된 구원은 어둠속에 사는 우리에게 원동력이 된다며 구원의 우물의 생명을 마시며 은혜를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 권수경 목사는 서울대 철학과와 고려신학 대학원에서 공부한다음 미국 예일대에서 종교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여년 이민목회를 한 그는 지난 4년동안 고려신학 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변증학, 윤리학, 현대사상, 인문학 등을 두루 가르쳤다. 저서로는 <질그릇에 담은 보배> <번영복음의 속임수> <변하는 세상, 영원한 복음> <파스칼 평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