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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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 한인교회  조정기 목사 은퇴 및 신상한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12월 18일 오후 4시 본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신상한 담임목사 취임, 3부 조정기 원로목사 추대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조정기 목사가 인도했다. 정재붕 장로가 기도를 했고, 성경 열왕기상 19장 8, 9절을 봉독한 후 전 교회연합회장 오천국 목사 (새빛교회)가 '호렙산의 은혜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오천국 목사는 "먼저 25년동안 한 교회에서 사역하시고 은퇴하시는 조정기목사님이 부럽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갈보리교회가 갈멜산에서 영적싸움을 벌였던 엘리야가 이사벨의 살해위협을 피해 도망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한 로뎀나무의 그늘이 될 것을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 지치고 낙심한 자들이 찾아와 안식하는 교회, 하나님 앞에 마음을 쏟아부을 수 있는 교회, 하나님을 만나는 교회, 다시 믿음, 소망, 꿈을 회복하고 삶의 현장으로 나아가는 교회, 새 사명으로 다시 충전할 수 있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2부 신상한 담임목사 취임식은 조정기 목사가 인도했다.
인도자는 신상한 목사의 약력과, 가족을 소개했고 만장일치로 신상한 목사를 청빙하게 된 과정을 간략히 소개했다.
 조목사는 취임기도를 한 후 취임패와 축하의 꽃다발을 신상한 목사에게  증정했다.
신상한 목사는 취임사를 했다. 그는 자신이 1년간 갈보리교회를 다니며 사역하면서 하나님과 성도님에게 사랑을 입은 자라고 말했다.
그는 목회는 사랑의 빚을 갚아나가는 일이라며 하나님과 성도님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갚으며 교회를 든든히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랑, 생명, 말씀, 기도, 선교의 공동체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하고 "교인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조정기목사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목사라고 소개받은 신부식 목사 (창신동 교회 은퇴)가 취임축하 및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죄인으로서 자격없다고 고백하고 겸손하게 섬기면 하나님이 은혜로 함께 하신다고 말하고, 주님의 마음과 손길을 사이좋게 나누는 목회, 주님께 몸과 마음, 시간과 물질을 정성껏 드리는 목회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부 조정기 원로목사 추대식은 신상한 담임목사가 인도했다. 인도자가 추대를 위한 기도를 한 후 추대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조정기목사는 추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1998년 4월부터 오늘까지 25년을 지나오면서 부족한 사람을 통해 교회를 세워가시는 하나님을 대할 때 부끄럽다"고 말하고 "이 세월동안 은총과 사랑을 절감했다"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옆에서 함께 서있던 정재붕, 김성곤 두 장로님을 비롯해서 권사님, 집사님 등 모든 성도님께 감사드린다" 말하고 "상처받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이시간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보다 교인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온 자신을 이해하고 항상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조인자 사모와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피닉스장로교회 윤원환 목사가 축사를 했다. 윤원환 목사는 오늘의 은퇴는 사역의 마침이지만 진정한 인생의 은퇴는 아니라며 오늘이 제2의 인생의 서막을 알리는 전환점이라고 말하고, "기도의 삶을 이어가시고, 배움의 지평을 넓히시고 폭넓은 관계를 형성함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돈문제, 권력과 권위문제, 성적인 문제를 잘 관리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시기를 바라며, Faith, Fruit, (I) Finish (my race)의 3개 F학점을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현 성도들의 축하영상 상영이 있은 후 송석민 은혜교회 은퇴목사의 축도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예배후 교회에서는 모든 성도들에게 기념타월과 저녁만찬을 제공했다.
새로 취임한 신상한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장로교 신학대학 목회 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2006년 목사안수를 받고 안동교회와 나성언약교회 부목사로 사역했다.
가족으로는 장혜경 사모와 3남2녀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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