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2022-Feb
한인회 '어르신들을 위한 구정 떡국잔치' 열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11
아리조나주 한인회 (회장 배수형)는 2월 6일 오후 6시 챈들러에 위치한 코리아태권도 아카데미에서 '구정 떡국잔치'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인회에서 주최하고 하사랑교회 (김성진 목사)와 코리아 태권도 (마성일 관장)에서 협찬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60여 명의 한인 어르신들이 참석했는데 주최측에서는 떡국과 떡, 나물, 과일 등 푸짐한 설음식을 준비해 제공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인 청각장애인 8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광고를 보고 참석하겠다고 한인회로 연락을 해와 한인회에서는 이들을 위해 특별히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수화로 한인회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식사를 마치고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고 어르신들이 세벳돈을 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코리아 태권도 수련생들의 세배를 받은 한인회 김건상 이사는 준비된 세벳돈 외에 따로 지갑을 열어 세뱃돈을 챙겨주기도 했다.
배수형 회장은 "작년에는 팬데믹으로 설 잔치를 엄두도 못냈었는데 금년에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조촐하게나마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고 "음식준비와 봉사를 해준 하사랑교회 김성진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리린다"고 말했다. 또한 도움의 손길을 준 에이미리 씨와 한인회 이사님들, 장소를 마련해 준 코리아태권도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특히 신문광고를 보고 찾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은 장애인들에게도 감사에 인사를 전하면서 코로나 상황을 서로 건강하게 잘 헤쳐 나가자고 했다.
배수형 회장은 그는 또한 오는 27일 (일)오후 3시에 있을 3.1절 기념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3.1절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을 마치고 미술협회와 함께 유초중고 학생들의 '태극기 그리기' 미술대회도 함께 진행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