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2017-Dec
투산 구세군 올 해도 자선냄비 모금 이어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3
구세군 투산 주님의교회 (사관 김크리스, 김은하) 자선냄비 모금이4주째 접어들었다.
구세군 한인 성도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지정된 투산지역의 중앙지역과 남동쪽의Bahs's, Big Lots, Fry's, Safeway, Walgreen's, Wal-Mart 등에서 종을 울리고 있다.
특히 올 해는 실버대학 강사와 학생들의 봉사로 훈훈함을 더했다. 올 해도 정운영 정교는 마켓 앞에서 클라리넷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수술 후 회복 중인데도 불구하고 정 정교는 그의 연주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올 해도 거리로 나선 것이다. 실제로 언제 연주를 들을 수 있느냐고 묻는 시민들도 있었다.
김 사관은 작년에 온 가족이 구세군 시설에서 숙식하고 교육을 받은 후 취업을 하게 된 한 주민이 "금년에는 나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냄비에 성금을 넣었다는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자선냄비 모금기간 동안 미국교회에서는 2일간 자원했으며 주류사회의 로터리클럽과 Kiwani에서도 봉사에 참여했다.
자선냄비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노숙자 돕기, 중독 치료, 소외된 노인들과 환자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구세군교회에서는 올 해 크리스마스에도 3000명의 불우이웃에게 식사를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