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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Jan
투사모에서 한인 시민권 신청절차 돕기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16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으로 캘리포니아 등 미주한인사회에도 커지는 불안감으로 인해 시민권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투산에서는 투사모 (투산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신미영)가 지난 해 말부터 투산 한인 영주권자들의 시민권취득을 돕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투사모에서는 1월 말부터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한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 12월 초부터 서덕자 평통 AZ 분회장, 투사모 신미영 회장 등 관계자들은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투산 거주 한인인구가 수천 명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참여하는 사람은 200여 명에 불과하다며 시민권 취득과 선거참여 홍보도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다.
시민권 취득을 위한 도움은 투사모의 송병화 씨가 맡기로 했다. 송 씨는 12월에 시민권 신청기구 IRC (Rescue Int'l comttee)의 Senada Kaduchi 본부장과 이민 케이스 담당자 William Laverty 씨를 만나 취지를 설명하고 시민권 신청 및 취득 절차를 한 시간 동안 설명받고 12월 9일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1월3일에는 이민국 시민권 서비스 센타를 방문해 미국 정부의 국토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문찍기와 시민권증서에 필요한 사진찍는 과정을 지켜보고 시민권시험 책자 등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다.
한인들의 신청서 작성 등을 위한 도움은 1월 말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통역, 공문서 처리, 차량제공 등은 투사모에서 도움을 주기 어려울 것 같다.
남캘리포니아 지역 거주 아시안 영주권자는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2017년 9월까지 오렌지 카운티에서만 1만5천 명이 시민권을 취득했다.
시민권자는 미국 정부의 보호, 투표참여, 복지혜택, 여행시의 편의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