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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un
안광준씨, 코로나 의료진들에게 감사 빌보드 15개 설치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86
최근 아리조나주의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안광준 전 한인회 미주총연 이사장이 빌보드를 통해 봉사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투산시내 주요 도로변에는15개의 빌보드가 설치되는데 안광준씨 부자의 사진과 함께 주 봉사자인 의료진과 최초 처리담당인 경찰, 소방 구급대원, 및 여러 자원봉사자들에게 "Thank You"라고 적고 Mr. Ans 라고 이름을 새겼다.
안광준 전 이사장은 코로나19 환자들을 자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완전하지 못한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도 환자들을 돌보아주는 드러나지 않은 그들의 봉사와 환자의 구급에 밤낮없이 뛰는 구급요원들께 감사한다고 했다
현재 아리조나에는 6월10일경부터 하루에 155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니 13일 1554명, 14일에 1233명, 15일 1014명 등 감염자수가 계속해서 매일1000명을 돌파하며 거세게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경찰에 의한 조지 플로이드 폭력 살인으로 투산에서도 인종갈등의 폭발적 시위가 계속되면서 그동안 안정된 추세였던 아리조나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또한 대도시에서는 시위로 인해 한인들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투산서 잘 알려진 안씨 인사광고는 의미가 있다.
투산에서 많은 자선기금 모금단체의 명예회장을 맡고있는 안광준씨는 구터재단이 선정한 금년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어 지난 2월 7일 웨스틴 호텔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시상식에서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