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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Nov
한국동란중 실종된 미군유해 투산에 안장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56
금년 미국 재향군인의 날 (Veterans Day) 11월11일 70년 전 한국동란 전투에서 실종된 투산 출신 Glenn Collins 육군 일등병 (Army Private First Class, 당시 21세)의 유해가 투산에 도착, 안장됐다
6.25 동란초기 Collins일등병이 속한 중대는 인해전술로 밀려오는 중공군의 계속되는 공격을 받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여기서 콜린즈 일등병이 실종되어 전쟁중 실종 (Missing in Action) 기록으로 처리됐다
북한정부는 2018년 7월27일 55개의 유해 상자를 미국측에 인도했고 하와이 실종 장병 묘지에 이름을 새겼었는데 2020년 4월22일 최첨단 유전자 감식 기술로 그의 신분이 확인되었다
콜린즈 일등병의 이장을 위한 장례식은 부모들은 이미 사망해서 남은 친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11일 오전11시 South Lawn memorial Park에서 진행됐다.
가족들은 그래도 콜린즈가 고향에 돌아와 다행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하와이 실종자 묘지에 새겨진 그의 이름이 실종에서 전사로 변경됨에 따라 장미 모양의 리본이 둘러졌다
금년 3월19일에는 투산에서18세에 학교를 중단하고 피닉스 육군부대에 입대후 그 해12월 19살 나이로 장진호 인근 하갈우리에서 중공군과의 전투에서 참전했다가 실종된 아서 라미레즈 상병의 유해도 투산에 도착했었다
당시 장례식에서는 미육군 의장대의 예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성조기로 덮인 은색관이 그가 18살에 떠난 고향땅 아리조나주의 참전용사 묘지에 안장됐다. 그가 살아있다면 금년에 89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