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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Nov
투산 교민들도 신분도용한 스팸 전화 피해당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80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폭등하고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더욱 교묘해진 사기수법에 투산 지역교민들도 피해를 보고있다.
보험을 12년 가까이 가지고 아무런 사고없이 잘 지내던 A씨는 10월20일 보험사로부터 "당신이 청구한 진찰비는 지불할 수없다는 통고와 함께 도움이 필요하면 전화하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제보를 받은 본 지사에서는 26일 보험사 공문에 적시된 치료받은 사람의 이름이 A씨가 아니고 치료한 의사도 모르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치료를 받은 9월9일에 의사로부터 진찰을 받은 일도 없다는 여러가지 사실을 밝혀냈다.
결국 보험사에서 한국어 통역까지 도움을 주어서 신분도용 사기는 해결되었으나 아직도 개운치 않은 것은 이 신분 도용자가 어떻게 A씨의 이름과 보험사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었느냐는 것이다.
또한 B씨는 미국 3대 은행을 장기간 사용해 왔는데 일주일 전 은행에서 보내온 Statement에 Fry's에서1200불어치 장을 본 것으로 나와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고급 Car wash에서 세차를 했고 햄버거 가게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돼있었다. 그는 자신은 그곳을 이용한 적이 없음을 은행 사기담당 (Fraud Dept)에 신고를 해서 해결을 보았다.
이 건도 본지사에서는 1 달간 추적했 었는데 용의자가 어떻게 이 크레딧 카드를 카피해서 만들어 사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은행측은 은행구좌를 자주 첵크해야 한다고 했다.
전문기관 발표에 보면 지난 1년간 전화 사기, 스팸 메일 등으로 미국에서 7000만명이 400억불 상당의 사기를 당했다면서 모르는 전화는 받지말 것을 당부했다. 본 지사도 한밤중에 걸려오는 스팸전화 때문에 오전 8시부터 오후8시까지 수신을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