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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May
투산교민, 이메일 사기 당할 위기 모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553
투산 교민 J 씨가 거짓 이메일에 속아 수백 달러의 돈을 잃을 뻔했으나 즉시 관계기관과 은행에 연락해 사기피해를 면했다.
그는 아는 목사의 인사라는 이메일을 수신하고 그 메일을 클릭하자마자 스크린이 '평'하고 갑자기 안보였다고 한다. 화면 구석에 나온 번호로 연락하자 그들은 이런 문제를 수리하는 회사라며 30분 정도 수리하는 척하더니 화면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고 300여 달러를 청구했다. JS씨는 그들에게 은행계좌번호를 줬다고 한다. 그 후 JS씨는 이 상황을 이상하게 여겨 본 지사에 연락해 함께 알아본 결과, 이 회사가 캘리포니아 소재로 아시안들을 상대로 한 사기단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즉시 은행을 찾아가 경위를 설명한 후 지불중지와 회수를 신청하고 계좌번호도 변경했다
사기 수법이 들통나자 이들은 JS씨에게 인터넷을 통해 각종 방해를 계속해왔고 미국정부기관과 수사기관에 연락을 취하면서 일단락 됐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그럴듯한 거짓 이메일을 통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2018년 9개월 간 38만2211건에 3억5천6백만 달러의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한편, AARP (미국 노인협회)는 지난 4월24일 수천만 회원 앞으로 이메일을 발송해 스팸 이메일의 사기에 대한 해설과 예방법, 해결방안 등을 직접 들을 수 있게 했으며 정부기관이나 유명인, 대기업체라고 사칭하는 것이 의심되면 FTC 877-382-4357이나 FBI 인터넷 범죄센터로 연락할 것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