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2021-Sep
투산 원거리 교외 환자들 응급치료 못받고 사망자 속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3
투산의 남쪽 외곽인 노인 요양도시 Green Valley와 피마 카운티 남동부인 Santa Cruz, Chochis 카운티 등의 응급환자나 특수한 수술 환자들의 투산으로의 이송이 불가능해지면서 사망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그린 밸리병원에 접수된 긴급 수술 환자가 지방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해 투산의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투산에는 응급 수술실 여유가 없어 할 수 없이 전문의가 차편으로 내려가 수술을 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교외도시 Bisbbe에서 긴급으로 특수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투산병원으로의 이송이 거절되어 적시 치료를 못받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환자의 이송은 아리조나주 내의 모든 병원에서 거절됐었다고 한다.
멕시코와 국경도시 Douglas clinic의 Dr. Lodge는 응급환자를 받았으나 보유 혈액 부족과 부인과 전문의가 없어서 충분한 치료를 못했고 이어 호흡기 응급환자가 왔으나 치료가 여의치 못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수의 은퇴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그린밸리 병원에는 6개의 ICU병실이 있을 뿐인데 이마저도 코로나 환자의 폭증으로 병상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코챠이즈 병원은 현재 여유 ICU 침대가 전혀없는 상태다.
보건 당국은 14일 통계 발표에서 아리조나주에서 9월 6일부터 지금까지 일일 사망자가 10명을 밑돌았는데 최근 갑자기 117명으로 11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피마 카운티 사망자는 6일이후 많아야 1명 정도였는데 19명으로 발표됐다.
투산 최대 병원 체인인 매너 대학병원은 재차 8월말 기준 병원시설의 만원으로 환자들을 대기실, 복도, 앰블런스에서 치료하고있다며 환자의 96%가 백신 미접종자로 접종을 다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