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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un
소녀 납치 살해범, 37년만에 약물주입으로 사형집행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87
1984년 9월 17일 아침 투산 북쪽 Flowing Wells길에서 친척에게 보낼 생일 카드를 우체통에 넣기위해 자전거를 타고 나간 8살 Vicki양을 납치, 살해한 당시 28세이며 현재 65세인 프랭크 애트우드의 사형이 6월 8일 오전 11시 자신이 선택한 약물주입으로 집행됐다.
당시 Vicki의 핑크색 자전거가 1마일 거리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어머니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여러 제보 중에서도 Vicki가 다니는 학교 선생이 천천히 운전하는 의심스런 닷슨차의 번호판을 적어두었다 제보함으로 범인이 특정됐다.
3일 후인 9월 20일 경찰은 텍사스주 커리빌에서 범인을 체포해 투산으로 압송했다. 그는 전에도 7세 소년을 성추행해서 3년 복역한 전과가 있었다.
당시 투산시민 2,500명은 투산몰에 모여 청소년 성범죄 처벌 강화를 요구했다.
사형선고를 받은 그는 사형집행을 금지하는 아리조나 주법에 따라 거의 38년을 감옥에서 보내다가 다시 사형 집행으로 법이 개정되면서 자신이 선택한 약물주입으로 형 집행을 맞았다.
형 집행은 Florence 감옥에서 이루어 졌다. 집행 15분전인 오전 10시 45분 사제 (Priest)와 Vicki의 어머니, 범인의 부인 Rachel 등이 입회한 가운데 최후 진술에서 "I pray the Lord will have mercy on all of us and that the Lord will have mercy on me"라고 자신과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이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소망했다.
애트우드는 형 집행이 결정되자 음식을 거절했으나 사형 당일 아침에는 조식을 요구해 살레미, 머스타드, 피넛버터, 젤리, 칩으로 마지막 식사를 가졌다.
사형집행장에서는 부인에게 웃으며 몇번 눈 인사를 했다고 한다.
사형장에 참석한 Bud Foster 사제에 의하면 사형 집행은 자신이 입회한 사형집행 중 가장 평화스러웠다 했으나 보도에 의하면 애트우드는 자신의 범죄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는 없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