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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Mar
투산 대형병원 진찰실 입구에 '코로나 19'관련 안내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14
투산시내 대형병원 진찰실 입구에는 5매의 '코로나 19'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 경고문들은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도 포함돼 있다.
안내문에서 병원측은 병원 방문객들 중 고열이나 기침을 하는 환자나 중국, 한국, 이란 여행한 사람들의 접수시에 자발적인 신고를 요망했다.
이와는 별도로 마스크가 필요한 환자는 가정의의 처방을 받은 자에 한 해 일인당 한장씩만 배부해 준다고 했다. 병원내부의 분위기는 평소에 붐비던 대기실도 텅 비어있고 않아 있는 사람들도 옆좌석과 거리를 두는 등 신경을 썼다.
피마카운티 보건국은 현재까지 남아리조나 지역은 감염우려가 낮다고는 했지만 3월9일 코로나 19로 사망자가 발생한 3533명 승객을 태운 크루즈선이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입항했고, 뉴욕주도 확진이 늘어감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해 앞으로 미 전국적인 지역감염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여파로 세계 GDP가 천문학적 감소가 예견돼 미 전국적으로 소비가 줄고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 투산지역도 예외없이 중국 음식점들과 부페식당, 식품점들에이 고객 발길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