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2018-May
칼럼으로 둘러보는 투산한인교회 - "때로는 작은 다툼으로 교회를 떠날 수 있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33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말고... (엡 4:26)"
보통 같은 종류의 동물들은 싸울 때 자신의 상처가 깊어지지 않을 정도만 싸운다. 상처가 크면 사냥을 할 수 없어 죽음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어느 정도로 싸울 것인지 그 수위를 미리 생각합니다.
그래서 호랑이나 사자의 싸움을 보면 싸움이 길지 않고 서로의 힘만 파악하면 싸움을 멈춥니다.
그런데 교회 성도들은 어떤가요?
우리는 때로는 아주 작은 일에도 서로 피터지게 싸움을 합니다. 신자로서 좋은 삶의 태도는 아닙니다.
작은 싸움도 영혼에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것에 모든 시비를 가리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롬 14:13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작은 다툼 쯤이야 하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다툼으로 인한 작은 상처로 교회를 떠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툼이 있기 전에 미리 다툼 후에 따라올 상황을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뒷 일을 미리 생각 해보고 참는 삶을 사는 것이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태도입니다.
SV 한인연합 장로교회 (목사 양우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