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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Jul
뉴멕시코주 '광야의 소리' 7월호, 김광철 박사 선교활동 소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21
뉴 멕시코주의 알버커키 한인회가 발간하는 '광야의 소리' 7월호에 투산에서 은퇴하고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에 의학선교를 마친 후 뉴멕시코에 정착해 원주민 선교를 하고 있는 김광철박사 부부가 소개됐다
김광철 박사는 투산의 BUMC 대학병원에 초빙되어 제약을 위한 임상실험과 환자치료, 대학강의 등을 했으며 중국인들의 금연을 위해 2달간 임상 실험차 중국에서 연구를 했었다.
'광야의 소리'에 의하면 지난 6월24일 26명으로 구성된 알버커키 한인연합 감리교회 선교팀은 뉴 멕시코주의 갤럽에서 약 한시간정도 북쪽에 위치한 샵 스프링에 있는 200여명의 나바호 인디안들의 거주지에서 선교활동을 했다.
'나바호 국가의 어린 양들'이라는 이 글에서 김박사는 "뉴 멕시코주에 정착한지 3개월만에 말로만 듣던 원주민촌의 방문을 허락해준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약 2달전 나바호 국가의 지도자 한명을 만나서 그들의 당면 문제들과 미래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지도자는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나바호 원주민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있는 상처라'는 말을 듣고 하루빨리 옛 상처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흘린 피로 깨끗이 씻어주길 기도했다"고 밝혔다.
김박사는 첫 선교를 마치고 난 후 "최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인디안 보호지역에서 150여년을 어렵게 살고있는 나바호족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현명하게 사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성경말씀을 따라 선교방향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인 한영숙 여사도 도시 문화생활을 접고 열악한 아프리카, 사막의 뉴 멕시코 등의 선교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