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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May
한국 KBS, 투산의 두팔없는 파일럿 콕스 씨 소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26
한국의 국영방송국 KBS가 지난주 저녁 9시 뉴스의 지구촌소식에서 두팔이 없이 비행기 파일럿 면허를 받고 실제로 경비행기에 탑승해 조종하는 투산의 제시카 콕스씨의 모습을 방영했다.
1983년 미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콕스(Jessica Cox) 씨는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었으며 10살에 태권도 블랙벨트를 받았다.
2004년에는 단식 비행기 면허를 취득했고 2008년에는 아리조나대학 (UA)에서 심리학 학사를 받았다. 2014년에는 필리핀 정부의 초대를 받아 의회에서 "Woman of the year 2014"를 수상했다. 그는 지금도 남편과 함께 Goodwill 대사로 전세계를 다니며 연설하고 기부금을 신체장애자들을 위해 보내주고 있다.
그는 컨택트 렌즈도 발로 갈아끼우고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발로 받으며 타이핑도 1불에 25자를 치는 등 장애를 극복한 모습을 공개하면서 그의 도전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약 7년 전 KBS취재팀은 본사 송병화 투산 지사장에게 취재협조를 요청했다. 당시 송 지사장은 안광준씨와 함께 촬영을 도왔다. 콕스 씨는 촬영팀을 집으로 초대해 일상생활을 보여주기도 했다.
저서로는 "Disarm Your Limits 등 2권이 있다. 투산시내에는 Jessica라는 도로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