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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Mar
코로나 19로 변화된 투산 식당, 요양원, 교회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03
1. 코로나 19가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피마 카운티에도 감염자가 발생했고 아리조나주에서는 사망자도 나왔다.
식당들은 정부의 지시에 따라 투고와 배달을 위해 식당 문을 열었으나 개점 휴업 상태리고 주차장은 텅 비어있다.
식당업주들은 그래도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에 들러 투고로 음식을 사가는 2, 3명 정도의 고객들을 위해서 요리사, 보조원, 매니저 등 최소 3명의 필수직원을 대기시켜 다양한 주문의 음식 재료도 준비하고 있다. 업주들은 아직 외출 자제도 아닌데 앞으로가 큰 걱정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2. 병원, 테라피 요양소, 노인장기 센터 등은 입구에 Stop 사인을 붙이고 내부 환자와 치료 담당자 및 근무자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서 긴급시를 제외한 면회를 금지시키면서 대신 전화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장기 노인요양소는 외부인들의 방문이 끊겨 썰렁한 분위기에다 의류나 음식 전달과 면회마저 막혀 입주자들은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3. 지난 주말 한인교회들 중 참빛교회 등 일부 교회는 문을 닫았고 예배시간에는 성도들의 차 2, 3대가 밖에서 서성거리다 돌아갔다. 예배를 보는 교회는 입구에서 마스크를 낀 안내담당 성도가 참석자들에게 손 세정제를 뿌려주기도 했다.
보도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제일 고통 받는 이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못 보는 일부 중소교회 목사라 했으며 인터뷰에 나온 목사는 앞으로 헌금이 없으면 생활이 힘들어 현재 부업으로 하고 있는 택시 전 시간을 늘려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