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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Aug
델타변이 확산으로 피마카운티도 일일 확진자 250명선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85
델타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피마카운티도 새 확진자수가 100대를 넘나들다가 8월6일 272명에 육박한 후 8월10일 에는 242명으로 높게 집계됐다.
미국에서 하루 감염자가 12만명을 넘어섰고 아리조나주도 2,500명선을 기록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확산 방지는 접종밖에 없기때문에 접종독려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에서 백신접종 의무화로 전환하면서 군인과 공무원들의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피마 카운티와 투산시청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코로나 선별검사 확대와 모빌차까지 동원한 접종율 낮은 지역의 백신접종에 나서고 있으며 언론과 교회 등 각종 단체를 통한 접종 독려를 하고 있다
델타변이에 이은 칠레의 강력한 람다 (Lambda) 변이가 미국에 번지면서 그동안 스스로 보호할 것이라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 자진해서 접종에 임하면서 접종율이 오르고 있다.
또한 처음 백신을 맞는다고 속이고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도 90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투산지역에서도 다수의 교민들이 접종 개시때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는데 최근 유효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백악관 파우치 고문은 부스터 샷 (3차 추가 접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세계에 백신이 보급되지 않은 나라들을 고려해서 부스터 샷을 일시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백신접종자의 돌파감염 (2차 접종 완료자)이 빈발하는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오래된 고령자들을 위한 결정이 곧 내려질것으로 관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