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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un
코로나 집단감염과 106도의 폭서속에 봉사하는 서태경 집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67
어렵고 굼주리는 이웃들에게 빵, 과실, 캔 음식 등을 공급하는 Food Bank 종합 포장부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 우려와 무더위 속에서도 자원봉사하는 서태경 집사는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봉사일을 한다고 했다.
서 집사는 독거 할머니 (88세)에게 음식을 손수 만들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전달하는 등, 7년 가까이 소외된 한인노인에게도 김치, 국, 반찬 등을 제공해오고있다.
그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전날에는 남편인 보스워스 씨 (미공사 출신 예비역 대령)와 자전거로 동네를 6시간반 동안 돌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과 음식을 나눠주는 것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었다. 또한 구세군 노인대학 강사들을 집으로 초대해 대접하기도 했다.
요즘은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자원 봉사자를 구하기 힘들고, 업체들의 영업 부진과 갑자기 실업 가정이 많아져 식품 무상지급에 많은 어려운 가정이 몰리기 때문에 조금 몸이 불편해도 수급자들의 기뻐하는 얼굴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봉사한다고 했다.
서 집사는 1남 1녀의 어머니이며 둘째 딸이 7월16일 해산 예정이어서 서 집사부부는 7월23일부터 해산간호차 버지니아를 방문하며 8월5일에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