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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Jul
투산 북쪽, 폭풍과 갑작스런 폭우로 6,000가구 정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15
기상청은 6월말 경부터 신문 및 방송을 통해 아리조나 남부지역에 장마철 (Monsoon)이 다가오면서 매일같이 폭우와 갑작스런 홍수 정보를 전하면서 주민들에 대비케 해왔다.
투산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7월 2일 금요일 오후부터 구름이 끼고 잔비가 내리기 시작하다가 번개를 동반한 폭풍과 폭우가 내려치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 첫번째 공식발표에 의하면 폭풍우가 리버길과 프린스, 스톤 지역을 강타해 시내 전주 여러개가 넘어지고 1,802 가구에 정전이 시작됐다.
전력회사 보수반이 긴급 출동해 보수 작업을 해 오후 5시 30분경 전기공급은 복구됐다. 그러나 폭풍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오후 3시반 경에는 그랜드길과 라져길, 오래클길, 파크 애베뉴 지역을 강타해 3,558가 정전이 되어 수리에 시간이 걸렸다.
기상청은 이런 갑작스런 홍수는 장마철 내내 계속될 전망이므로 남아리조나 주민들은 매일 아침 언론보도를 통해 기상통보에 따라 비상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요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극심한 뇌우를 동반한 폭우가 피마 카운티와 남동쪽에 있는 코챠즈 카운티에 계속될 것이고, 주의 지역은 마라나, 투산, 오로 밸리, 텀스톤 동쪽 지역, 투산 에스테이트 지역이라고 미리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