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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남아리조나 한인회 서상훈 수석부회장 사표수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8234
작년말 제출된 서상훈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표가 지난 3월4일 수리되었다.
서상훈씨는 김석후 남아리조나 11대 한인회장 당시 대외 및 영어권 대외업무 담당으로 한인회에 영입되어 박무길14대 한인회장까지 장기간 한인회를 위해 봉사를 해왔으며 금년 5월부터 7월까지 이영철 한인회장의 사임으로 한인회장 공백시에는 회장직무 서리를 맡아 한인사회에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그는 작년 여름부터 한국 중견기업의 대미 진출, 특히 투산지역에 공장을 건설하고 태양광 발전부품을 제조해 남미를 포함, 미주지역에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금년봄부터 실무에 착수하게 되어 본업인 부동산업도 전념 못하면서 한인회에 이름만 걸어두는 것은 교민사회나 한인회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러 차례 부회장과 한인회 이사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해 왔었다.
지난 3월4일 서상훈씨는 시내 일식당으로 박무길 회장과 송병화 자문위원을 초대해서 저녁을 대접하면서 최근의 자기 사업을 소개한 뒤 사의를 재차 요구해 결국 사표가 수리된 것이다.
그러나 서상훈씨는 자신이 자문한 사업이 잘 진행되면 교민들의 고용도 증가되고 타지에서의 영입도 있을 것이어서 이런 면으로 투산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며 한인회 후원금으로 금일봉을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남아리조나 한인회 한승희 이사장은 정기이사회를 3월20일(일) 오후6시, 감빠이 스시(오라클)에서 개최한다고 이사들에게 이메일로 통보했다.
이날 안건은 한인회의 2011년 사업계획 인준과 재정보고 한인회 회칙 수정에 따른 스케쥴, 2010년 재정지출에 대한 감사보고 그리고 금년말로 임기가 끝나는 한인회장 후임 인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승희 이사장은 이사 중에서 인사 이동이 있어 교민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할 이사의 영입을 바라며 뜻있는 분들의 자천타천을 요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