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11-Feb
배재대 손성태 교수 UofA와 영락교회서 연구논문 발표회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8705
한국 배재대학에서 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1년에 2회, 투산의 UofA에 교환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손성태 교수의 연구논문 발표회가 교민들의 요청에 따라 2월13일 투산 영락교회(목사 장충열)에서 있었다.
이날 발표회에서 손교수는 "멕시코 원주민이 우리의 조상이다"라는 주장학설을 발표하면서 위대한 잉카문명이 한민족 후예들이라는 증거를 언어, 문화, 민속, 고고학적 증거 몇가지를 제시했는데 원주민들의 윷놀이 판과 놀이 용어, 남자들이 상투튼 모습, 멕시코 기록물 등 실제로 직접 수집한 자료들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그는 대학소장 도서와 멕시코 유학생들을 통해 "인디오들이 한민족일 수 있다, 중남미 고대어에 나타난 우리말의 흔적, 아메리칸 인디언은 우리 핏줄이다, 중남미 아즈텍인들의 조상은 한민족이고 우리 민족이 아즈텍 잉카문명을 세웠다"는 등의 수많은 학설을 제기하고 연구발표해 이 방면 연구의 세계적 귄위를 갖고 있기도 하다.
한편 손교수는 지난 2월4일 오후 3시 아리조나대학 인테그레이션 러닝센터에서 대학교수와 대학원학생들을 대상으로 "멕시코 원주민은 한민족"이라는 주제의 연구발표회를 가진 바 있는데 연구학설에 참석자들이 많이 공감하고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30분으로 예정으로 되었던 행사가 80분으로 연장되기도 했다.
작년 12월15일에 UofA에 교환교수로 온 그는 오는 2월22일 귀국하는데 한가한 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도서관에서 고대 멕시코 관계서적과 연구자료를 수집해오고 있으며 매일 3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기도 하다. 손교수는 금년 여름에 연구를 위해 다시 투산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