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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Oct
투산장로교회 고 김종빈 장로 천국환송예배 드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17
10월 23일 오전 8시 소천한 고 김종빈 장로의 천국환송예배가 10월27일 오전 11시 투산장로교회에서 있었다.
가족과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성민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하늘가는 밝은 길이"를 찬양한 후 송성민 목사는 "하나님 나라 시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 앞서 고 김종빈 장로의 생애를 담은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어린시절부터 결혼, 자녀들과 함께 하는 모습, 추억이 담긴 여행 등이 담겨 있었다.
장남 Dr. 스테픈 김, 장녀 김 그레이스, 차남 김 데이비드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이날 예배에는 전 장로교회 김광희 원로 목사, 한승희 한인회 이사장 부부, 이순자 장로 부부 등이 참석했다.
고 김종빈 장로는 1924년 11월5일 독립운동가 김돈 선생의 장남으로 중국 하얼빈에서 출생했다.
김 장로는 1951년 미국으로 유학을 와 1958년 Brea대학을 졸업했다. 1960년 미시간대학에서 MBA과정을 이수하고 1962년 뉴욕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유학 중이던 주경순 집사와 결혼했다.
김 장로는 1970년에 미시간주 앤아버에 한인장로교회 창립 성도이기도 하다.
미시간대학교의 Ecumenical Center의 종신 멤버가 됐다.
투산으로 이주한 후 투산장로교회 장로로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