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018-Dec
[양우광 목사 칼럼] 인간은 패배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71
인간은 패배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는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에 보면 노인은 어린 시절 아프리카에 가서 사자를 보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 꿈은 그에게 젊음, 평화, 사랑, 소망과 기대를 의미합니다.
84일간 고기를 잡지 못했던 노인은 85일째 되는 날 그는 85일은 참 좋은 숫자(Eight-Five is lucky number)라고 합니다. 사실 85일이 좋은 날일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그렇게 정의합니다. 어떤 이는 하루하루를 절망하고, 실망하고, 그리고 저주하면서 맞이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노인은 날마다 고기잡이에 실패하면서도 매일의 날을 축복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노인이 사자에 대한 꿈을 꾸고 낚시를 떠난 그 날, 그는 18피트가 되는 청새치를 잡습니다. 그런 큰 청새치를 노인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상어들을 만나 잃어버리고 맙니다.그는 상어를 만나 청새치를 잃어버리면서도 이렇게 되뇝니다. "인간은 패배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는다(Man is not made for defeat, 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
소설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노인은 자면서 그 사자들에 관해 꿈꾸었습니다(The old man was dreaming about the l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