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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Dec
11월 위생검열에서 리리마켓 등 18개 업소 불합격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47
피마 카운티 위생국의 11월 식품업소 위생검열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검열에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렌지 그로브의 리리 오리엔탈 수퍼마켓을 포함하여 18개 업소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보건국이 발표됐다.
한국식당은 불합격된 곳은 없으며 히스패닉, 중국, 그리고 월남식당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2010년에 오픈한 리리마켓은 냉동되지 않은 생선과 신선한 다양한 야채, 갈비 등을 비롯하여 직수입된 해산물과 각종 캔푸드로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리리 마켓은 그동안 주로 우수업체로 인정받았지만 지난 11월8일의 위생검열에서는 불합격됐다. 그러나 지난 11월19일의 재검사에서 합격을 받아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
리리마켓에 대한 지적사항은 주방 내 싱크에 종이 타올이 비치되어 있지 않았고 일부 주방용 칼에 녹이 슨 것이 발견됐다. 또한 살아있는 게들의 보관 온도가 맞지 않았고 조개들이 랍스터 탱크에 보관돼 있었다. 주방 출입구 자물쇠 오작동도 지적됐다.
한인들도 많이 찾는 캠블의 월남 국수식당은 지난 6월의 검열에서 불합격했었으며 11월 검열에서 또 다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 식당은 11월15일 재검사에서도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가 11월26일 검사에서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