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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May
700명 근무 투산의 UPS 센터에서 36명 집단감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83
지난 5월20일 투산시 남서부에 위치한 700명 직원이 근무하는 UPS 센터에서 36명이 집단 감염돼 3명은 병원 중환자실로 실려갔고 33명은 의료진의 지시로 격리돼 치료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UPS 센터는 실버길과 파크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물류이동이 많을 뿐만 아니라 유타주와 콜로라도주, 뉴멕시코주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파견되는 등 중요한 물류 허브이기 때문에 주 전체로의 감염확산이 우려된다.
UPS는 물류센터 업무를 일단 중지시키고 시설내 소독과 자동차 및 고객들의 영수증 사인기까지 매일 몇번씩 소독하고 있고 근무자들의 코로나 질병예방 수칙 교육을 강화하고있다.
UPS는 투산시민들의 중요한 우편물과 소포를 안전하게 배송할 방법을 모색하고 하루 속히 정상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산 로메로 시장은 5월25일 UPS의 코로나 감염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사후처리의 노력에 감사인사를 발표했다.
투산시는 지난 3월30일 시 남쪽 사파이어 노인 요양원에서 노인과 근무자 등 27명이 집단감염된 후 4월에 아마존 센터 등에서의 감염 등 누계 85명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의료진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