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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불우한 일본 여인에게도 사랑의 쌀 온정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706
남아리조나 평통이 주관한 사랑의 쌀 캠페인으로 694포의 쌀이 성공적으로 배포된 이후 최근 일본여인이 한국봉사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와 미국사회 복지국 서류 등의 여러 가지 수속을 도와주며 3월13일에는 사랑의 쌀도 전달했다.
일본 동경 가까이서 출생한 아까네 쿠퍼씨는 미군과 결혼, 이혼, 다시 결혼했으나 현재 또 이혼상태인데 세자녀의 양육권까지 빼기고 거기다 한 쪽 손이 마비되어 타인의 도움 없이는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녀는 두 달 전 구세군교회를 찾아 도움을 호소했는데 1차로 송병화씨가 만나 사정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는 현재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300달러로는 생계가 어려워 그 수속을 사과나무교회 최자란 전도사에게 부탁하여 3월15일 D-M공군기지 동행수속까지 총3번을 도와주었지만 해결의 실마리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3월13일 송병화씨는 일본 동북 대지진 소식을 듣고 걱정과 실의에 빠진 아까네 여인을 구세군교회에서 만나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용기를 내고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초지를 관철하기를 당부했으며 아까네씨는 일본사회도 돌보지 않는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한국사람들이 도와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 사랑의 쌀을 받은 아까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