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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Oct
남아리조나 한인회장 및 이사장직 공백 장기화 우려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3341
지난30년 가까이 교민들을 위해 봉사해온 남아리조나 한인회는 금년으로 14대 박무길 한인회장 임기가 끝나게 되면서 공백이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있다.
박무길 한인회장은 9월 수술을 받은 후 출혈을 하는등 병세가 호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원회에 참석하고 투산 음식축제를 준비하고 11월6일의 교민의 밤까지 책임지고 해내겠다고 장담하고 있어 그의 건강 또한 우려되기도 한다.
그는 교민의 밤 행사가 끝나며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면서 요양과 치료를 할 예정이므로 사실상 한인회장의 임무를 마치게 된다.
한편 4년전 교민들의 전폭적인 추대로 12대 한인회장직을 맡은 후 희생적 노력으로 오늘의 교민사회를 이끌어온 한승희회장은 한인회칙에 따라 2009년부터 이사장직을 수행해왔으나 금년에 2년간의 임기를 마치면서 사업확장과 바빠진 교회업무, 개인의 사정으로 등으로 더 이상의 봉사를 권유할 수 없는 실정이다.
남아리조나 한인회는 2012년 첫날부터 한인회장은 공석으로 둔 채 한시적으로 한승희 이사장이 새 한인회장이 취임할 때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하면서 간단한 한인회 엄무를 처리해주기로 했다.
그의 이런 결정에 교민들은 그에게 감사하면서 하루속히 15대 한인회장이 나와 한인회 공백상태가 없기 갈망하고있다.
(사진)박무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