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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pr
투산 순회영사업무 3시간만에 47건 처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5967
남아리조나지역에서의 순회영사업무는 4월5일(화) 오전10시전부터 교민들이 사무실을 꽉 메운 가운데 커피 브레이크도 가질 새도 없이 마라톤식으로 12시까지 2시간만에 35건을, 2시까지는 여권갱신 28건, 재외공증 19건 등 총47건을 처리했다.
이번 영사업무에서는 투산 평균인 23건 처리의 2배로 업무가 처리되었는데 서류미비로 5건은 미결로 처리되었다.
박무길 한인회장은 지난 1월9일 교민의 행사 때도 700여명 참석으로 신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 이번 순회영사 업무처리도 47건으로 또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 영사업무에서는 출생신고 재외공증이 한 건도 없었고 그외 각종 공증이 14건, 재외국민 등록이 4건, 국외거주신고서가 1건으로 처리되었다.
작년에도 영사업무를 담당해 투산 교민들께는 낯익고 철저한 업무 처리로 알려진 홍성래 영사와 권용석 행정관은 4월4일 저녁 6시15분에 투산에 도착, 박무길 한인회장과 서덕자 봉사부장의 영접을 받고 박회장의 Grant Inn에서 여장을 풀었다. 업무가 끝난 후인 5일 오 후 2시에는 박무길 회장과 함께 피닉스로 이동했다.
이날 마지막 업무는 김석후 11대 한인회장 모친의 국가유공자 국외거주 신상신고서 처리였는데 김회장의 부친은 6.25 동란 당시 참전해 북진해 흥남 철수작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부상당했으며 그 후유증으로 전사했는데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어 현재도 국가보훈처에서 유공자 보훈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