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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ug
반신불수의 어머니를 둔 김현학 대위, 소령 진급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5796
한국에서 28세의 나이에 2남1녀를 데리고 과부가 된 이우영씨는 국제결혼을 한 후 세자녀를 UA에서 공부시키고 ROTC과정을 거쳐 집안에 3명의 공군대위를 두었다.
그중 맏아들인 Joseph 김현학 대위가 Las Vegas의 네바다대학에서 두번째 병원행정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년 소령으로 진급과 동시에 한국 군산 공군기지병원으로 발령받아 떠났다.
효자로 소문난 김현학 대위는 2005년 중위시절 장남으로서 스트로크로 반신을 못쓰는 부모를 돌볼 신부를 한국에서 찾아 결혼했는데 어머니인 이우영씨가 말하듯 그동안 아들에게 자식이 없다가 하나님이 아이를 주셔서 현재 임신중이며 내년봄 한국에서 손주를 보게 되는 이중축복을 얻게 되었다.
김대위는 7월 마지막주 네바다대학 석사과정을 마친 후 한국으로 떠나기 앞서 자신들의 살림이었던 주방기구, 옷가지, 가구 등을 차에 싣고 투산의 어머니를 찾아와 자동차까지 전부 어머니께 주고 소령 계급장을 달 때는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지만 비행기표를 보낼테니 영광의 소령 계급장을 직접 달아달라고 청하기도 했다.
이우영씨는 현재 구세군교회 영어사역 Sergeant로 봉사중인 남편 Calvin Roundtree 교우와 많은 교회봉사를 하고있고 슬하에 장남 현학씨외에 일본 미공군병원에서 근무중인 둘째아들 김선명 대위와 그의 부인 Brandy 김 공군대위 그리고 투산에 시집간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