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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y
투산실버대학, 2011년 봄학기 종강식 '28명 졸업'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5076
구세군 투산 사회복지센터 부설 투산 실버대학(사관 박이훈) 2011년 첫 봄학기가 지난 2월22일에 개강하여 12주코스를 마치고 5월10일 오전10시30분 구세군교회 본당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종강식은 박무길 한인회장 부부, 김의철 목사, 송병화기자, 16명의 강사 및 28명의 수료생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이훈 사관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장 벽에는 "성전을 말씀으로 채우면 부흥은 온다", "심령을 말씀으로 채우면 기적은 온다"의 2개의 슬로우건이 걸려 있었으며 한쪽 카운터에는 학생들이 쓴 서예작, 뜨개질 물품, 아트작품들이 전시되기도 했다.
종강식에서는 16명의 강사들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이 증정됐고, 수료생 28명에게는 수료증이, 12주 동안 개근한 김영태, 김정자, 박순임, 신현자, 이정자, 정영숙, 조복선, 홍건표, 홍청자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품권이 전달됐다.
학생대표들은 푼푼이 모은 돈으로 박이훈, 박혜원 사관에게 선물을 마련해 증정하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종강사에서 박사관은 금년 가을학기는 9월중에 개강하며 그때까지 숙제, 운동, 교제, 친교할 것과 다시 만날 것을 당부했다.
일부 학생들은 방학중 월 1회 정도 만나서 음식도 나누어 먹고 친교시간을 갖자고 제의하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틴 챔벌즈는 어머니와 함께 나와 가을학기 전에 정들었던 이곳을 떠나 이사를 하게되기 때문에 많은 교우들과 이별을 아쉽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인사를 했다.
종강식을 마치고 12시30분부터 친교실에서는 학생 각자가 만들어온 산채, 낙지볶음, 호박죽, 구운 두부, 떡 과일, 젤로 등으로 큰 잔치가 벌어졌다.
이들은 추억의 노래를 들은 후 전원이 홀에 나와 음악에 맞춰 디스코를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