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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y
투산시장, 신연성 총영사에게 명예시민증 증정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5093
아리조나주를 방문중인 신임 신연성LA 총영사는 피닉스를 거쳐 투산에 도착한 18일 오후 4시30분 투산시청을 방문, 부시장을 예방한 후 5시30분부터는 안즈데판/스시 레스토랑에서 30여명의 한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교민간담회를 가졌다.
박무길 한인회장이 환영사를 했고 신총영사는 "작은 인구의 도시지만 투산교민들이 뭉쳐서 한미관계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총영사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민들이 미국주류사회에 파고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병화 자문위원은 투산의 대표기업인 Raytheon 유도탄회사, 포트 와츄카 육군기지, Davis-Monthan 공군기지, 미공군 서남부사령부 그리고 UofA를 설명한 후 참석자 전원을 소개했다.
안광준 평통 지회장의 특별초대로 모든 회의를 취소하고 참석했다고 밝힌 Bob Walkup 투산시장과 부인 Beth씨는 신총영사에게 구리동판에 새긴 투산 명예시민증을 증정했으며 자신의 옷에 달았던 시장뱃지를 빼서 총영사에게 달아주었다.
또한 Pima County를 대표한 Ray Carroll 감독관은 대형 County Seal을 증정하면서 양국민의 우의를 다짐했다.
최태호 경제영사를 대동한 이번 간담회에서 송병화 위원은 한국기업이 1억7600만달러를 투자한 로즈몬트 동광과, 작년10월에 3000억달러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건립 MOU를 체결한 한국전력 그리고 최근 한국기업이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공장부지매입, 세계 생명공학 선두주자 Roche 제약회사의 수억달러 투자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승희 이사장은 한국학교 진흥책을 질문했고 UofA 학생회 김수경 총무는 대한민국 음식과 문화를 주류사회에 소개하기 위한 그림엽서, 소책자의 후원을 요구해 즉석에서 지원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또한 정영희 교육국장은 미국학교의 한국어반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정부의 6만달러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참석자는 안광준 평통지회장, 박양세, 김석후 전회장, 이용길 평통위원, 마리야 후커 전국장, Pete Trusko 투산경찰서, Dr. 이은민, 제인구, 한인회 김영희 부회장, 한종연, 서덕자 부장, 오정숙 이사 등이며 특별히 먼거리인 노갈레스에서 박형태 한인회장 백홍구 고문이 참석해서 총영사와 대화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