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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un
이용길 평통위원, 상록문고에 매년 1200달러 후원 약정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4601
금년 1월 남아리조나 평통이 후원하면서 시작된 투산의 '사랑의 상록문고'가 매월 한국 여성월간지, 교양서적, 문학서적, 역사, 의료 등 많은 서적을 구비해 무료대출을 하면서 6개월을 맞았다.
다수의 교민들이 후원금을 보내고 책을 기증하는 등 협조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제14대 평통위원을 역임후 세대교체를 위해 15대 평통위원 추천을 사양한 이용길씨(사진)가 지난주 문고의 실무를 맡고있는 본지사 송병화 지사장을 찾아 앞으로 매년1200달러의 문고기금을 기증하겠다며 우선 금년 반년분 600달러의 수표를 전달했다.
투산의 La Frontera 병원 정신과 원장으로 근무하는 이용길 박사는 평통 2년 재임기간 중 교민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펼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제부터라도 작은 일이나마 상록문고를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매월 100달러 씩, 연 1200달러를 월간지 구입비로 기증해서 교민들의 교양 향상과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런 결정을 하게됐다고 자신의 뜻도 함께 전했다.
이용길 박사는 어려운 교민과 연수생들에게 무료봉사도 베풀어 5월8일 경로잔치에서는 한인회의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