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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pr
피닉스 본사, 투산 상록문고에 도서 300여권 기증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5840
금년 1월초 시작한 상록문고가 뜻있는 많은 교민들의 후원과 격려 속에 잘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닉스에 있는 아리조나 타임즈 본사에서도 그동안 수집하고 보관중이던 교양서적 등 도서 300여권을 보내왔다.
본사에서는 지난 4월2일(토) 도서의 기증을 통보하고 운송방법을 물색하던 중 때마침 피닉스를 방문한 김포식품의 정원호 대표가 큰 밴에 도서를 모두 싣고 이를 투산으로 가져왔다.
기증된 책들은 현원영 시조집, 상한 감정의 치유, 한국인의 의식구조(이규태), 순간에서 영원으로(청화스님), 찬송(저드슨콘웰), 꽃무늬 그 생명의 한(일본작가 야마자기 도미고), The good life(peter Gomes) 등 다양한 장르이다.
상록문고에서는 막대한 양의 도서의 보관에도 문제가 있어 필요로 하는 교민 독자들에게는 도서장터 형식으로 권당 2달러에 판매하여 문고기금으로 활용하면서 무료대여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정아의 저서 "4001"은 한국왕복 비행기 승무원이 2권을 인천공항 지에스(GS) 서점에서 구입, 본지사에서 수령해 확보할 수가 있었는데 예약을 하면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한편 상록문고의 현금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무료대여를 받은 독자들은 액수에 관계없이 기꺼이 후원을 하기도 하는데, 지난주에는 시에라 비스타 황효숙 부회장이 100달러, 전 투산 상공회의소 임원이 익명으로 100달러, 한국연수생들이 100달러를 보내오기도 했다.
현재 한국여성 월간잡지 4월호가 입하되었고 대여를 원하는 교민들은 김포식품에서 선착순으로 무료대여를 받을 수 있다.
도서기금 전화 (520) 260-1738 , 도서배부처 김포식품 (520) 750-9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