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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
한국야구지망생 50명, 6개월간 전지훈련차 투산온다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672
안광준 평통 지회장이 그동안 투산을 아시안 국가들의 스포츠 전지기지로 만들겠다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프로와 고교생 야구Spring Training Camp 유치를 위해 1년반 동안 꾸준히 노력해온 끝에 1차로 한국야구선수 지망생 등 일행50명이 6개월 예정으로 3월19일경 투산에 도착한다.
이들은 3월21일부터 9월7일까지 매일 60~90분의 영어공부와 야구훈련, 관련업체에서의 실습을 하고 미국팀과의 게임을 하면서 미국 야구선수로의 진출 기회도 가지게 된다.
2009년 9월3일 한국 야구협회 이지훈씨 등 2명이 투산시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한국 야구팀의 투산 전지훈련을 위한 야구장과 숙박시설 등을 돌아본 후 9월15일 중식당 만리장성에서 Jack Donovan(Pima County Sports & Tourism 계약 책임자)씨와 Mike Feder (Executive Director of Authority)씨 그리고 안광준씨, 송병화씨 등 4명이 모여 함께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깨끗하고 값싼 숙박시설, 선수들에게 한식 제공여부, 한국 의사들에 의한 신체검진, 병원협력, 야구연습을 위한 추가시설, 주말 여유시간 이용 등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Donovan씨에 의하면 한 예로 숙박은 Double Tree로 선정했으나 한국이 제시한 예산과 가격이 맞지 않아 재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내주 관계실무자들이 안광준씨를 방문해서 그의 의견과 협조를 부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온 리씨는 2월말 한국에서 최종 선발심사가 끝나면 모든 일정이 확정 발표된다고 전해왔다.
안광준씨는 현재 추진중인 한국 교교생들의 야구전지훈련 외에 2년전부터 시작한 일본 프로팀의 훈련계획도 검토 중에 있다.
그는 투산시와의 협력과 효율적인 야구시설을 갖추고 많은 교민들의 협조를 받아 투산을 아시안 국가들의 스포츠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 좌측으로부터 도노반, 안광준, 훼더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