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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an
남아리조나 한인회 교민의 밤 전교회와 교민 715명 참석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8688
제14대 남아리조나 한인회(회장 박무길)가 주최한 첫행사인 교민의 밤 축제는 투산의 교회, 성당과 전 교민사회 그리고 피닉스 및 미국인 초청객 등 715명이 Grant Inn 연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는데 한인사회 역사상 최다 참석의 기록을 세우면서 서울왕복 비행기표의 경품을 타는 등 축제의 하루를 보냈다.
전 교민사회와 사업체, 교회가 후원한 이번 교민의 밤 행사 1부 순서는 1월9일 오후 5시30분 예정보다 30분 늦게 양수경씨의 독창과 함께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박무길 한인회장은 한국어와 영어로 개회사를 한 후 투산 한인목자협의회 회장 박경환 목사의 기도에 이어 15개 반찬의 부페식사에 들어갔다.
2부 순서는 영락교회 조용호 교육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투산 한국학교 학생들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으로 시작해서 피닉스 "소녀시대" 합창단, 태권도시범, 아리랑 무용단, 실버대학 학생 합창, 천둥소리팀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3부는 구세군교회 정운용 집사가 MC를 맡아 노래자랑대회가 있었고 중간중간 Raffle경품 뽑기로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날 최고의 관심을 모은 아시아나항공 제공 한국왕복표(1800달러 상당)는 이용길 평통위원이 추첨, 시에라 비스타에 거주하는 엄경희씨에게 돌아갔다. <사진> 시에라 비스타의 황영희 평통위원은 경품권 10장을 사서 7장이 당선돼 32인치 TV와 쌀 3포대 초, 라면 등을 타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녀는 이날 새벽에 도착해 참석한 울릉도와 신안군 연수생들께 상품으로 탄 쌀을 기증했다. 제인구 치과의사는 치약, 치솔, Floss세트 60여개를 가져와 참석자들께 나누어 주기도했다.
이날 피닉스에서는 이승호 한인회장, 김근호 상공회소회장, 김건상 전 체육회장, 앤드류 김씨 등이 참석했으며 전직 남아리조나 한인회장 박양세, 이근복, 김석후씨와 그리고 박경환, 이창언, 장충열, 이기용, 김정숙, 배동균 목사, 박이훈,박혜원 사관이 참석해 교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인회에서도 서상훈, 황의열, 김영희 부회장을 비롯해서 김채수, 서덕자, 한종연, 정원호 부장들 그리고 한승희 이사장, 오정숙 감사, 김의철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새벽 버스편으로 투산에 도착한 울릉도 12명과 신안군 11명의 연수생들, 지도교사 4명 등 27명과 연수생 숙박 미국가정 10명 등도 연수위원장인 김건선 평통위원과 함께 한인회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박무길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도와준 한인회 임원, 교회봉사팀,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교민들과 교민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해왔으며 시간관계상 교민사회 중진들과 교회목사들을 연회장서 정중히 소개하지 못한 것에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