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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ul
이창언 목사가 현지답사한 루안다 선교 체험담 2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4781
"선교사역의 문제점은 돈이 아니고 그렇다고 사람도 아니고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나아가기만 하면 역사는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겁니다. 목회도 하나님이 하시고 선교도 역시 하나님께서 하시는 겁니다. 우리는 단지 순종하고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라고 소신을 밝힌 이창언 목사 일행이 케냐의 선교지를 방문하고 장녀인 이지연씨와 사위인 Jeff씨가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 도착한 것은 6월13일 오전 11시였다
이지연씨는 성범죄 피해자들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일을, Jeff씨는 YWAM에서 사역하면서 주 2회는 버림받은 최악의 열악한 환경시설의 지체장애자 수용소를 찾아 봉사하며 주 1회는 소망 없이 살아가는 성병 희생자들인 에이즈 환자 병동을 찾아 복음을 전하고, 주 1회 정도는 장기적인 동족상잔으로 부모와 가족을 잃은 고아원을 찾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지도하고 희망의 길로 선도하고 있다.
이지연씨는 미국에서 자궁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루안다의 주거와 환경 식생활이 열악해 재발해 배가 부었으나 치료나 수술을 받을만한 시설이 미비하여 아픈 몸을 이끌며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사역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고 이목사 부부는 논물을 쏟았다.
이들은 가져간 옷들이 많지 않아서 이한나 사모가 가져간 옷들을 모두 주고 왔다고 한다.
이창언 목사는 그러나 그들 부부가 활발한 모습으로 사역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해 울었고 또 그렇게 힘들게 사역하면서도 포기하려는 마음이 없이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불우한 루안다 현지인들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씨가 나를 감동시켰으며 마지막으로 딸 부부가 버림받은 아프리카인들의 영적 리더가 되어있는 숭고한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슴속으로부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음주는 케냐 선교현황과 매듭 이야기로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