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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아리조나 죤 카일 상원의원 등 8명 벌써 재선포기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5930
아리조나주 Jon Kyle 공화당 상원의원이 내년선거까지 1년반을 남겨둔 시점에서 재선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현재까지 8명의 현직 상원의원이 재선을 포기했다. 2012년 선거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상원의원이 총 33명인데 이 중 현역민주당이 21명, 무소속 2명, 공화당이 10명으로 공화당으로서는 하원에 이어 상원도 다수당을 차지할 좋은 기회가 된다.
Kyle 상원의원은 수년전 40명을 초청한 정치집회에도 안광준, 송병화씨 등 한국인들을 특별초대해 미국정치와 의회동향을 해설하면서 아시안들의 정치참여를 호소했으며 한미FTA 조기비준을 위한 김재수 총영사와의 단독회담에 응하는 등 지한파 의원으로 잘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 선거때 겨우 신승했고 최근 보수세력의 비판도 받아 2012년 대선에 부통령 물망도 마다하고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2008년 Tom Bee 당시 주상원의장의 연방하원출마 기금모금 파티때도 한인들이 초대돼 Alvernon 산장에서 Kye의원과 대담의 시간도 가졌으며 수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맥케인의원 지원유세시도 찬조연설을 해 그의 은퇴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이다.
금년 7월 이후로 예상되는 한미FTA 비준도 공화당내에 만만치 않은 반대움직임이 있어 내년에 있을 Kyle의원의 은퇴선언은 한국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사진) Tom Bee 남아리조나 주지사 실장, 송병화, 안광준, Kyl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