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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김재수 총영사 예정 앞당겨 3월4일 한국에 귀임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082
3월 중순경 새임지로 떠나기 전 3월3일경 투산을 방문, 이임인사를 할 예정이었던 김재수 총영사가 본국정부 훈령으로 3월4일 앞당겨 LA를 출발하게 됨으로 투산방문이 무산됐다.
김재수 총영사는 3월2일 한인 경제단체 협의회 환송만찬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끝냈으며 담당영사를 통해 이임인사를 본지사에 보내왔다.
그는 3월4일 공식일정을 마치고 가족들과 휴가를 보낸 후 3월15일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3월4일 오전에 출국하게된 것은 BBK사건으로 8년형을 받고 복역중인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가 지난 2월25일 한국검찰에 출두해 2007년 MB 대선시의 증언을 한 것과 당시 변호인중의 한사람인 김총영사의 조기부임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의 새 근무지는 한국 국회나 한나라당보다는 청와대 쪽이 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교민출신으로 많은 상을 받았으며 변방인 노갈레스 한인회를 방문하고 시장도 찾았고 시에라 비스타를 방문하여 교민들과 목사 등 지역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발로 뛰는 총영사의 모습을 보여줬었다.
특히 그는 투산 한국어반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작년에는 Korean Language Class의 100명 가까운 미국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Townsend 국제중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정부로부터 5000달러의 Grant를 신속히 받아주기도 했다. 또한 김총영사는 지방순시중, 한국참전비를 찾아 감사표시를 하기도 했다.
그는 작년 12월15일 투산방문시, 사랑의 쌀 모금운동의 지원, 금년에 시작할 미국학교에서의 초등반 및 고등반 한국어 교육에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며 투산에도 IKEN지부를 설립할 것을 요망하며 투산이 미국내 모범적 타운으로 성장할 것에 대한 기대를 지속적으로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