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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pr
투산 아시안연합 무료건강진료, 한인 의사, 교수 등 자원봉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156
아시안연합 SAAPCA(Southern Arizona Asian Pacific Islander Health Coalition)가 주관하는 무료건강행사가 4월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투산시내 Doolin 중학교에서 열렸다.
21개의 전문부스가 설치됐고 아리조나 대학 한국학생들이 통역을 담당한 가운데 다수의 참가자들이 무료 건강진단을 받았다.
교민사회에서는 부스 15번에 치과의사 제인구씨가 치과의사인 남편과 간호사 2명을 대동하고 교민을 비롯, 아시안들과 부탄 피난민들에게 진료를 했고 치약, 치솔 등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부스 21번에서는 UofA 소속 건강상담역 이창욱씨가 8주간의 금연프로를 소개하고 상담을 해줬다.
또한 아리조나대학 약대 이진이 교수는 환자들이 가져온 약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고 약의 선택을 도와주었으며 약대 학생 7명이 보조 및 통역을 맡았다.
이날 교민사회에서도 마리아 후커 전 교육국장, 안혜숙 교육청 지도교사, 한성민 구세군교회 직원, 이순자 장로 등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콜레스테롤 검사, B형 간염 검사 등을 받았다.
보험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PCAP 프로그램 소개와 월수, 년수에 따른 혜택 그리고 El Rio 보건소에서 40달러 일년 진찰권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점심으로 샌드위치도 제공되었고, 많은 유용한 자료와 팜플렛 그리고 B형 간염 한국어 강연도 있었는데 한 교민 노인은 복용약 17개를 가져와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한 대학생은 이애리, 이영구, 오성, 허유진, 최 David, 송현 그리고 Jinni Trusko였는데 많은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어렵게 이웃을 돕는 일을 주관한 대학 Howard Eng 박사, Margaret 정영희 교육국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진이 교수, 후커 전국장, 치과의 제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