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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Jul
투산 노숙자 사역에 LA 예수인교회 선교팀 참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48
사랑의빚진자교회 (목사 정현모)의 노숙자 사역에 캘리포니아 예수인교회 (목사 박정환) 선교팀 9 명이 참여했다.
3일 간의 사역에서 이들은 노숙자 급식, 전도, 그리고 노숙인들을 교회로 초대해 예배와 찬양 그리고 식사로 섬겼다.
선교에 동참한 성도들은 매일 식사 메뉴를 바꾸고 입맛에 맞게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저녁 시간에는 저소득 지역의 유초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진행했다. 많은 준비를 한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늦은 시간까지 함께하며 사랑을 전했다.
17일 주일 1부 한인예배에서는 박정환 목사가 "오랜 침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가 고난도 오래 참아야 하지만 선한 일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 일에도 오랜 참음으로 견뎌야 한다"고 격려하면서 "이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2부 영어예배에서는 부목사인 심현보 목사의 동영상을 참고로 한 설교가 있었다. 많은 참석자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사역 팀은 최대한 경비를 절약해 남은 돈을 선교회에 전달했다.
사랑의빚진자교회 노숙자 사역에는 올들어 예수인교회 이외에도 템피장로교회, 텍사스 교역자들, 그리고 한국의 감리교회 청년 선교팀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