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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Mar
칼럼으로 둘러보는 투산한인교회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31
참새에게서 배운다 -씨에라비스타 한인연합장로교회 (목사 양우광)
1. 참새는 자기 새끼가 아니더라도 부모가 없어서 굶는 새끼들을 보면 서로 먹이를 주어서 굶어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자연 속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사랑을 심어놓은 것이 아닐까요?
이렇듯 새들도 어려움에 처한 새끼들을 서로 도와 산다고 하니 인간 역시 이런 미물을 통해 서로 섬기는 것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참새 다섯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중 한 마리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분의 머리카락까지도 그 수를 다 헤아려 놓으셨습니다.
두려워 하지 마십시요. 여러 분은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합니다.
2. 참새가 사람의 귀중한 곡식 낫알을 먹는다고 마오쩌둥은 1958년 참새소탕을 명령해 그 해에 2억 마리가 넘는 참새를 잡아 죽였다고 합니다.
참새를 죽였으니 다음 해인 1959년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곡식의 수확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병충해 때문에 농사가 흉년이 되어 무려 1천만 명에서 4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굶거나 병들어 죽었다고 합니다.
중국은 참새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고 참새를 이웃나라 소련에서 가지고와서 다시 길렀다고 합니다. 물론 그 다음부터는 참새를 보호했습니다.
중국은 이제 어떤 새들을 길조라해서 다양한 새들을 기르고 또 그 새들을 방면해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해서 많은 사람들이 새를 사서 방면하는일을 하기도 한답니다.
자연은 절대로 인간에게 해를 주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씨에라비스타 한인연합장로교회
(520) 378-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