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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Nov
김흥 씨 부부, 아들 김병철 대령 진급식 참석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66
독일에서 거행된 김병철 대령 진급식 에 김흥 씨 부부가 참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 출생으로 놀위치 군관학교 졸업생인 김병철 중령이 올 해 대령으로 진급되 임관식을 지난 9월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진 것이다.
김 대령의 아버지 김흥 씨와 어머니 최진해 씨는 진급식에 참석해 직접 아들에게 계급장을 달아주었다.
김병철 대령은 육사출신은 아니지만 군사기술, 특히 공병부대의 여러 분야에서 군사작전에 특출해 단기간에 대령으로 진급했다. 소위 임관 후 아버지 김흥 씨가 근무했던 판문점 부대에서 근무했다. 이후 여러 나라를 거쳐 현재 독일에서 NATO (북대서양동맹기구)의 협력장교로 4년 째 IS에 대한 방어와 효과적인 공격작전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대령 진급식에는 김 대령의 부인과 네 명의 자녀를 비롯해 한국에 거주하는 김 대령의 이모도 함께 참석했다.
투산 한인 출신으로 대령으로 진급한 김 대령은 젊은 한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자신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 대령은 자신이 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하고 용기를 심어준 부모님에게 감사의 뜻으로 유럽 여행권을 선물했다.
김흥 씨는 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투산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라이온즈클럽 회원으로 주류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은퇴 후 피닉스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