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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Aug
피마 카운티 6월 위생검열...조리실 옆에서 염소키우는 곳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80
폭염에 식당들의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피마 카운티 4943개 업소에 대한 6월 위생검열 결과가 발표됐다.
6월 검열에서는 632개 업소가 우수, 44개 업소는 개선조치, 15개 업소는 불합격 판정 후 재검열을 받았다.
몬순 기간에는 기온 뿐만 아니라 습도도 높기 때문에 곤충과 쥐 뿐 아니라 살모넬라 등의 병원성 대장균도 기승을 부린다. 따라서 식재료의 적절한 보관, 부엌 위생, 종업원들의 청결이 절실히 요구된다.
6월에 불합격 판정을 받은 업소는 두부, 요구르트, 크림치즈, 야채 등을 적절한 온도로 보관 하지 않았다. 또한 닭과 계란 등이 야채들과 함께 보관되어 있었다. 부엌 청결용 살균제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았다.
베트남계 사이공 식당은 설겆이 싱크 위생, 세제, 수건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이번 위생검열에서는 특히 면허를 갱신하지 않고 영업을 계속하던 업소가 조리실 옆에 염소를 키우는 등 여러 가지위반행위가 적발됐다. 카운티 측에서는 이 업소에 대해 즉시 폐업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엄중 경고했다.
투산의 한인업소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