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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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고와 우울증에 시달린 80대 후반의 한인 J씨가 식음을 전폐하며 지내다가 4일 만에 병원을 찾아 존엄사를 요청했으나, 병원에서는 이를 거부하고 숙소로 돌아가라는 결정을 내렸다.
J씨는 신병으로 투병생활을 해왔는데 회복에 진전이 없고 삶에 여러가지 제한을 받으며 희망도 없고 우울증까지 겹쳐 수일간 식음을 전폐하고 죽음을 기다렸다. 
그의 지인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은 아리조나 타임즈 송병화 기자는 일단 그를 병원 응급실로 옮겨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조치하고 전 한인회 임원들에게 연락해 도움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그에게 링거주사를 놓으면서 회복시킨 후 전문의들이 4일간 계속 관찰했다. 의사, 간호사, 심리전문의, 사회보장국 직원 등 7명이 병실에서 70분간 환자를 상대로 질문을 해 본 결과 J씨는 호스피스도 아닌 양로원이나 숙소로 돌려보내라는 판정을 받고 귀가 조치됐다.
한 연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 내 아시안 노인 770만명 중 33%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LA 검시소 통계도 한인 부검자 30명 중 13명이 자살자이고 그 가운데 남자는 9명 여자는 4명인 것으로 발표됐다.
소망 소사어티 (이사장 유분자)는 노인들의 병간호를 비롯한 노후대책을 위해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노인을 보는 시선이 급속도로 싸늘해 지고 있는데 2018년 보고서에 의하면 청년들 56%가 노인들이 우리들 일자리를 빼았고 있으며 77%의 청년들은 노인복지가 늘면 자신들의 부담이 커진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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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교회 플라스틱 제한노력, 각계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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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북방 Eloy에서 열기구 추락사고로 4명 사망, 1명 중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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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됐던 룩빌 멕시코 국경검문소가 새해들어 재개되고 멕시코 정부의 개축공사로 인해 4개월간 보행자들의 출입이 제한됐던 노갈레스 국경의 통행제한이 동시에 해제됨으로 양쪽 주민들은 축하행사를 가지며 희망의 새해를 맞이했다. 그동안 노갈레스의 보행자 출입이 중지됨으로 크리스마스 대박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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