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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Dec
안광준씨, 어린이 암환자 모금 목표 10만달러 초과달성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35
투산지역을 비롯해 멕시코 등 어린이 암 환자와 가족을 10년 넘게 후원하고 있는 안광준씨가 금년에는 최대 가구업체 대표 샘 레비츠 씨와 12월20일 아침 5시부터 저녁8시까지 모금에 나서 목표 10만달러 모금을 초과 달성했다.
안광준씨가 운영하는 식당 주차장에서 진행된 모금행사에는 NBC, CBS, ABC 등 TV 3사가 직접 생중계했으며 라디오도 ESPN 1490 FM, 히스패닉계 La Byena 등 14개사가 부스와 텐트를 치고 후원자들께 자사 선전을 했다
안씨는 매체들의 생중계에 나와 일주일전에 수술을 해서 몸이 아직 불편하지만 이미 약속했으니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말하고 어린이 암환자들와 그들을 돌보는 지친 가족들 820명을 도와달라고 외쳤으며 후원자들은 수표를 건네면서 안씨와 악수를 청했다.
"Mr. An's Holiday Drive" 라고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애쉴리 가구 등 13개 업체들이 모금액이 5만달러가 넘으면 그에 매치해서 5만불을 기부하겠다고 크게 광고해 작은 봉투도 줄을 이었다.
벌써 10여년을 자선단체 'Tu Nidito" (작은 새집)에 경비공제 없이 전액을 기부하는 이번 모금에는 투산에서 경제계와 스포츠계의 대표들도 일찍부터 식당 후원금 모금 행사장에 나와서 후원하는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