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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Feb
참빛교회 Kemp 영어권 목사 8순 생일 축하연 - 60명 참석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3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으로 침체돼 있는 투산 한인사회에 오랜만에 잔치가 열렸다.
참빛교회 (담임 박경환 목사)에서 장기간 영어권 목회를 담당하면서 병중인 많은 교민들을 돌보기도 하고, 교회내 영어권 교인과 학생들을 보살펴오던 Ken Kemp 목사가 2월 17일 80회 생일을 맞았다.
2월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생일 축하연 장소인 교회 친교실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오신 80년 세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문구와 Kemp 목사 부부의 사진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장식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박경환 목사가 축하인사를 했고 생일축가를 합창 후 한복을 차려입은 kemp목사가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해준 교회와 성도들께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부인 문외덕 사모와 함께 케이크 커팅을 했다.
이날 연회에는 직계가족 외에도 한미 내빈, 교인 및 자원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식사는 여러종류의 떡, 새우튀김, 잡채, 불고기 등 일류 요리와 한국전통 음료, 과실 등이 부페식으로 대접되었다. 생일 케이크는 문외덕 사모가 직접 테이블을 돌며 나누어 주었고 참석자들께 음식을 포장해서 일일이 나누어 주면서 생일잔치 차림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잔치를 맞아 오랜만에 만난 올드 타이머들은 손을잡고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 꽃을 피웠으며 오랜만에 웃음으로 잠시나마 코로나도 잊을 수 있었다.
한국전에도 참전했던 Kemp 목사는 육군 예비역 소령 예편해 한국에 대한 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